[중국 드라마] 차시천하 소개, 등장인물 및 배우 소개, 느낀 점

차시천하 포스터* 출처: 바이두

양양과 조로사 조합의 드라마 <차시천하: Let’s try the world>에 대한 소개, 등장인물 및 배우 소개, 느낀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차시천하 소개

경령월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로 풍란식과 풍석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잘생긴 흑풍식과 비할 데 없는 백풍석은 강호에서 만나 10여년을 서로 겨뤄왔고 강호사람들은 그들을 백풍흑석이라고  부룹니다. 상황이 바뀌고 나서야 그들은 흑풍식은 옹주의 2왕자 풍란식이라는 것을 그리고 백풍석은 청주의 공주 풍석운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풍란식은 옹주의 왕좌를 얻고 풍석운은 청주의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두사람은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옥무연을 제거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등장인물 및 배우 소개

양양은 흑풍식과 풍란식 역을 맡았습니다. 은천수사라는 강호의 정보조직을 가지고 있는 흑풍식은 ‘백풍석이 있는 곳에 흑풍식이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0여년간 지기와 맞수로 대결하지만 백풍석에 대한 마음이 남다릅니다. 8년만에 은천수사를 강호에 명성을 떨치게 할 정도로 능력자인 풍란식은 옹주의 2왕자입니다. 아버지 옹왕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왕후 백리씨의 견제를 받으면서 숨죽이듯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처지이나 은천수사의 주인 흑풍식이라는 이름으로 강호에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어머니 의가 왕후가 어릴적 세상을 떠나면서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병약한 모습으로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모습 뒤로 흑풍식이라는 인물로 성장을 하고 천하를 가지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지만 딱하나 백풍석에 대한 마음은 끝까지 버리지 못합니다. 이런 풍란식은 천하를 가질 수 있을까요?

Yang Yang은 1991년 9월 9일 상하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2007년 드라마 <홍루몽: Dream of Red Mansion>에서 가보옥(Jia Baoyu)의 역할에 참여하여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2010년에 신홍루몽으로 방영되었습니다. 2011년 드라마 <청춘선율: 청춘의 멜로디>에 출연했습니다. 그렇게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잘생김을 계속 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조로사는 천상문 여협 백풍석과 청주의 공주 풍석운 역할을 연기하였습니다. 조로사도 더빙을 했는데요. 거의 본인 목소리와 비슷한 느낌이어서 이질감은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자유롭게 강호를 떠돌면서 백성을 위하여 사는 것을 삶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구속을 받게 되는 인물입니다. 풍란식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둘이 협력합니다.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일이 없이 자연스럽고 순조롭게 사랑을 이어가게 될까요?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조로사(자오루시) 배우는 1998년 11월 9일에 쓰촨성 청두에서 태어났습니다. 2017년에는 고장극 로맨스 드라마 <봉수황>에 마설운 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귀엽고 발랄한 역에 자주 나왔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호탕한 여협으로 나와 나름 괜찮게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귀여운 역할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아니면 <장가행>처럼 좀 가련한 느낌의 여인도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성한찬란>의 정소상 역할 같은 역이 딱인 듯 합니다. 연예계 데뷔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요즘 가장 핫한 스타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드라마, 영화, 예능 필모가 장난 아니게 많은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래서 겹치기 출연논란 등이 있더군요. 하지만 잘 나가고 있으니 어쩜 당연한 일 아니겠어요?

현극령 때문에 강호에서 여러 사건을 겪던 백풍석과 흑풍식은 옹주로 가게 됩니다. 흑풍식은 옹주의 2왕자 풍란식으로 백리씨와 풍려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옹왕은 과거 백리씨를 좋아했지만 대동 황실의 공주를 맞아 아내로 맞아들여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풍란식을 얻게 됐지만 과거의 사랑인 백리씨를 잊지 못합니다. 의가 왕후의 갑작스런 죽음 후에 백리씨를 왕후로 책봉합니다. 풍란식보다는 풍려에게 조금더 마음이 갑니다만 자신의 권력을 내려놓을 생각은 없습니다. 끊임없이 자식들을 훈련하는 마음으로 이리저리 재기만 하는 아버지입니다.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없는 듯 보이는 옹왕입니다. 이런 옹왕 역은 1956년 9월 1일 후난성 창사시에서 태어난 장봉의 배우가 맡았습니다.

백리씨는 서민으로 태어나 옹왕의 후궁으로 있다가 의가 왕후가 세상을 떠나면서 왕후가 되었습니다. 교활한 백리씨는 풍란식을 음해하고 자신의 아들 마저도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는 냉혹한 어머니입니다. 옹왕이 왕자시설 낳은 풍장을 자신의 이용가치에 따라 대하고 자신의 또다른 아들 풍려의 도구로만 사용하려고 합니다. 계관림 성우가 더빙을 했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로 나쁜 짓을 일삼는 것을 보니 더욱더 보기 싫은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캐릭터 때문에 <차시천하>를 보다 안보다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음흉한 백리씨 역을 1966년 8월 16일 홍콩에서 태어난 이야동 배우가 맡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나는 캐릭터입니다. 너무 연기를 잘해서 일까요?

천하 백성을 생각하는 옥무연이 있습니다. 천하 유명한 4인중 한명입니다. 30살 이전까지만 살수 있는 가문의 저주가 있어 이를 풀기 위해 노력합니다. 기주의 황조세자를 도와 여러 가지 일을 도모합니다. 그런 옥무연의 정체는 과연 정말일까요? 옥무연역을 장호유 배우가 맡았습니다.

장호유는 1991년 6월 18일 산둥성 지난시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드라마 "청춘 코드"에서 광이 역으로 출연하여 연예계에 입문하였습니다. 2019년 <경여년>에서 태자 이승건 역으로 나왔었군요. 본지 좀 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무척 낯이 익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봤는데 출연 작품들이 상당히 많이 있군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진 배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자료가 별로 없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느낀 점

양양과 조로사 조합이니 볼 만은 했습니다. 음향이나 음악을 더 극적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주인공 말고 딱히 마음이 가는 다른 캐릭터들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비호감 캐릭터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말이예요. 주인공 외의 여러 다른 조연들이 빛을 야 극이 사는데 이런 존재감 있는 배우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조로사와 양양이 강호에서 서로 겨루면서 서로 다투기도 하고 돕기도 하면서 무협극으로 진행되다가 옹주로 배경이 넘어가면서 갑자기 궁중암투극으로 변하다 보니 이게 언제 끝나고 강호에 나가 천하를 가지게 되는 이야기가 시작되나 하는데 관심이 가고 극에 대한 몰입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그리고 두사람 다 성우를 쓰는 바람에 덜 매력적으로 나오지 않았나 쉽습니다. 양양의 본 목소리가 훨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무협물을 좋아하지 않고 궁중암투극은 이제 좀 신물이 난 상태여서 저에게 좀 버거운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재미있게 봤다는 주변 사람의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으니 여러분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영상미가 좋습니다. 퀄러티가 떨어지지 않고 음향에 그닥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좀더 극적으로 음향을 넣었더라면 더 박진감 있게 진행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지금 Neflix, Tving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