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와 김병철, 명세빈, 그리고 민우혁이 주연을 맡은 <닥터 차정숙>에 대한 간략한 소개, 등장인물 및 출연진에 대한 소개, 그리고 소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닥터 차정숙 소개
<닥터 차정숙>은 정이랑 극본에 김대진과 김정욱이 감독을 맡았으며, JTBC에서 2023년 4월 15부터 6월 4일까지 토, 일요일에 방영한 16부작 드라마입니다.
프로그램 정보에서처럼 이 드라마는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라 아줌마 차정숙의 인생 2회차의 성장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차정숙이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간이 망가져서 이식수술을 받은 후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고 가정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제목을 보고 메디컬 드라마라고 생각을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무늬만 메디컬 드라마이지 실상은 차정숙이라는 46살 아줌마의 죽다 산 후의 인생 2회차 성장 드라마였습니다. 전문가로써의 성장을 그린다기 보다는 인생 성장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로 들어가기까지의 가족들과의 사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병원에 들어가서 나이 많은 경력 단절녀의 일상을 보여주며 어떻게 자신의 일을 끝까지 놓지 않고 살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불편한 시선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레지던트 1년차를 보내면서 그리고 가정에 들어닥친 비바람을 견디면서 끝까지 버티면서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인 이야기는 외과로 파견된 시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고 거의 가정사와 관련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차정숙은 속도위반으로 예과 2학년 때 애를 낳아 결혼하고 친정 엄마에게 애을 맡기고 공부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을 돌보고 이어 딸을 낳으면서 레지던트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년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왔습니다. 동기들이 교수로, 개업의로 잘 나갈 때 정숙은 싱크대도 자신의 리바이벌할 정도로 살림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의과 공부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으나 그래도 청담동 며느리고 상류층이라는 생각에 이만하면 행복하다고 생각을 할 만큼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약을 잘못 먹고 간부전이 와 죽다 살아나는 바람에 이 모든 걸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어렵게 간이식을 통해 살아난 그녀는 오랜 방황과 고민 끝에 자신이 잘하는 공부를 의과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합니다. 20년 전에 포기했던 레지던트 과정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니다. 차정숙 역할을 엄정화 배우가 맡았습니다.
엄정화 1969년 8월 17일 충청북도 제천군 출신입니다. 원주 북원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부터 MBC 합창단에서 활동하다가 배병수의 눈에 띄어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하였으며, 1993년 주인공을 맡은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의 OST였던 〈눈동자〉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2003년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2004년 드라마 <12월의 열대야>에서 화려한 외모로 달리 푼수끼 있는 아줌마 연기가 인상에 남아있군요. 2009년 영화 <해운대>, 2007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2009년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2012년 영화 <댄싱퀸>, 2013년 영화 <몽타주>, 2014년 드라마 <마녀의 연애>, 2020년 영화 <오케이 마담>,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가수로서도 성공하고 배우로써도 성공하여 수 많은 연예인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서인호는 46세로 정숙의 남편이자 구산대학병원 대장항문외과 과장입니다. 바쁜 병원 생활에 병원 외의 일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집안일은 정숙의 몫이었고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고된 시집살이를 견뎌준 완벽한 아내에 대한 고마움도 희미해진 지 오래입니다. 자기애가 무척 강하고 의사로서의 품위와 침착함을 잃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아이들이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아프고 난 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기 시작합니다. 정숙이 큰 고비를 넘기고 나더니 완전히 딴사람이 되어 자신과 아들이 있는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밟겠다는 것입니다. 그가 반대하는 이유가 일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까요? 서인호 역할을 김병철 배우가 맡았습니다.
김병철은 1974년 7월 5일 태어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03년 영화 <황산벌>로 데뷔했습니다. 2016년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의 직속상관 박병수 중령 역을 맡으면서 대중에게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고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에서 박중헌 역으로 ‘파국이다’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8년 <SKY 캐슬>에서 차민혁 역할 또한 인상이 깊게 남아 있습니다. 2004년 영화 <알 포인트>, 2019년 <닥터 프리즈너>, <쌉니다. 천리마마트>,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승희는 46세로 구산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입니다. 서인호의 첫사랑으로 서인호가 차정숙과 일을 저질러 아이만 생기지 않았어도 지금 내 남자로 남아있었을 것입니다. 전국 12개 종합병원을 소유한 의료재벌가의 딸이었지만 티내지 않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그녀는 서인호와 차정숙의 일로 상처받고 미국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임신해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만 낳았습니다. 그래서 가족에게 버림받고 미국에서 살다가 딸 은서가 중학교에 입학할 시기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번쯤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가족을 이루고 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녀의 꿈은 이루어질까요? 최승희 역할을 명세빈 배우가 맡았습니다.
명세빈은 1975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출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의상학과와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1996년 가수 신승훈의 MV <내 방식대로의 사랑>으로 데뷔했습니다. 1998년 <순수>, 1999년 <고스트>, 2000년 <뜨거운 것이 좋아>, 2004년 <결혼하고 싶은 여자>, 2005년 <웨딩>, 2007년 <궁s>, 2010년 <세자매>, 2012년 <아들 녀석들>, 2016년 <다시, 첫사랑>, 2017년 <부암동 복수자들>, 2021년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로이 킴은 42세로 이식(간담췌)외과 전문의로 차정숙이 치료를 받은 담당의사입니다. 스탠포드 학부를 나와 하버드 메디컬 스쿨을 졸업한 수재이나 해외 입양아 출신으로 뉴욕에서 왔습니다. 입니다. 의사로써 라뽀를 형성하여 차정숙을 돕고자 합니다. 옮겨간 병원에서 레지던트가 된 정숙과 다시 만나면서 그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라뽀인지 그 이상인 헷갈립니다. 자신의 혈육을 찾기로 하고 경찰서에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합니다. 그는 과연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요? 차정숙이 가정이 있는 유부녀이기에 자신의 감정이 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함부로 들어내지 못하나 은근히 표가 납니다. 정숙에 대한 그의 마음은 확실해질까요? 로이 킴 역할을 민우혁이 맡았습니다.
민우혁은 본명은 박성혁으로 1983년 9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난 탐라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중퇴를 한 야구선수 출신의 뮤지컬 배우입니다.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으로 데뷔했습니다. 그후 15년간 무명생활을 겪었던 그는 ‘김종욱 찾기’, ‘풀하우스’, ‘총각네 야채가게’, ‘쓰루더도어’, ‘너에게 빛의 속도로간다’, ‘레미제라블’, ‘안나 카레니나’, ‘광주’, ‘모래시계’, ‘프랑켄슈타인’, ‘영웅’ 등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KBS2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로는 2018년 <제3의 매력>, 2019년 <하자있는 인간들>, 2022년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에 출연했습니다.
서정민은 26세로 차정숙과 서인호의 아들로 외과 레지던트 1년차입니다. 아버지 앞에 주눅이 들어 원치 않았지만 의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 노력을 해서 간신히 의대에 합격하고 외과에도 아버지의 영향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엄마의 레지던트 지원으로 인해 엄마와 함께 레지던트 수련을 하게 됩니다. 엄마의 정체를 숨기고 레지던트 생활을 하려니 만만치가 않습니다. 서정민 역할을 송지호 배우가 맡았습니다.
송지호는 1992년 1월 2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출생으로 베이징외국어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출신의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2013년 영화 <친구2>로 데뷔했습니다. 2013년 <맏이>, 2014년 <응급남녀>, <조선 총잡이>, 2015년 <디데이>, 2016년 <기억>, <청춘시대>, 2017년 <비밀의 숲>, <저글러스>, 2018년 <최고의 이혼>, 2019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2020년 <영혼수선공>, <비밀의 숲2> 2022년 <구필수는 없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전소라는 28세로 외과 레지던트 3년차입니다. 늘씬한 키에 이지적인 분위기의 미인인데 성격은 굉장히 괄괄합니다. 일에 관해서는 완벽주의자로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물어 후배 레지던트들에겐 공포의 대상입니다. 정민은 소라의 집중 폭격 대상이기도 합니다. 정민과의 관계가 선후배만일까요? 정숙은 그게 마음에 들지 않지만 자신도 그녀의 폭격 대상이기에 일에 열심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소라는 의리도 있고 괜찮은 면이 많은 레지던트입니다. 전소라 역할을 조아람 배우가 맡았습니다.
조아람은 본명은 조혜연으로 2000년 8월 5일에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2016년 구구단 미니1집 <Act. 1 The Little Mermaid>으로 가수 데뷔를 했습니다. 2022년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2018년 걸그룹 구구단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백미희는 46세로 정숙의 친구입니다. 피부과 전문의로 병원을 개원했습니다. 정숙이 의대 동기들과 인연을 끊었지만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는 유일한 의대 동기입니다. TV에 출연하여 유명해져서 병원이 날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숙의 시어머니 곽애심 여사의 시술을 도맡아 해주고 있습니다. 백미희 역할을 백주희 배우가 맡았습니다.
백주희는 1976년 11월 29일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2000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했습니다. 2020년 <인간수업>, 2021년 <해피니스>, 2022년 <크레이지 러브>,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습니다.
곽애심은 72세로 인호의 모친이며 정숙의 시어머니입니다. 의사 남편 그늘아래 평생 고생과 어려움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며느리 차정숙이 완벽하게 집안일을 돌보아서 본인은 가사일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아들의 첫사랑인 집안 좋은 승희를 며느리고 들이지 못해 집안이 좋지 않은 차정숙을 개인 비서 다루듯 시집살이를 시켰습니다. 그런 며느리가 아프고 난 후에 변하기 시작합니다. 미처 적응도 하기 전에 병원으로 출근하면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곽애심 역할을 박준금 배우가 맡았습니다.
박준금 배우는 1962년 7월 29일 강원도 춘천시 동면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경희대학교 무용과를 나왔습니다. 1982년 KBS2 주말 연속극 <순애>로 데뷔하였습니다. 1994년 결혼하고 1995년 <서궁> 출연 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휴업했습니다. 그러다 2003년 <장희빈>에 잠깐 출연했고 2006년 <사랑과 야망>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5년도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0년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어머니 문분홍 여사로 출연해 예전의 인기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이후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덕례는 74세로 정숙의 모친입니다. 시장에서 20년 넘게 반찬가게를 했습니다. 현재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도 갑자기 팔이 아프기 시작하고 몸이 나빠져서 그만두게 됩니다. 자신의 병으로 정숙이 신경을 쓸까 봐 몰래 진료를 받습니다. 언제나 딸 걱정에 딸만을 위하는 어머니입니다. 하지만 은근 할 말 다해서 사돈에게 염장도 지릅니다. 오덕례 역할을 김미경 배우가 맡았습니다.
김미경은 1963년 10월 14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1985년 연극 <한씨 연대기>로 데뷔했습니다.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의 매점 주인 언니(?) 역으로 출연한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출연을 하게 됩니다. 2006년 <굿바이 솔로>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2007년 <태왕사신기> 이후로 다작을 하게 됩니다. 여러 작품에서 주로 서민적이고 따뜻하고 인자한 어머니 역할을 많이 맡았습니다.
서이랑은 19세로 차정숙과 서인호의 딸입니다. 의대를 간다고 알고 있는 아빠 몰래 엄마와 함께 미대 입시를 준비중입니다. 고3인 시기에 엄마가 레지던트를 한다고 해서 심히 섭섭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친구로 알았던 은서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방황하게 됩니다. 서이랑 역할을 이서연 배우가 맡았습니다.
이서연은 2003년 7월 15일 서울특별시 성북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을 전공으로 재학중입니다. 2016년 영화 <우리들>로 데뷔했습니다. 2017년 <왕은 사랑한다>, 2018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019년 <봄이 오나 봄>, 2020년 <연애혁명>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은서는 19세로 최승희의 딸입니다. 미술학원에서 이랑과 만나 친해져서 집에도 놀러갔습니다. 능력있는 아빠, 요리 잘하는 엄마, 잘생기고 똑똑한 오빠, 응석받이 여동생. 자신이 늘 꿈꾸던 이상적인 가정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자신은 소외된 체 말입니다. 은서가 불러올 파장은 어디까지 갈까요? 최은서 역할을 소아린 배우가 맡았습니다.
소아린은 2004년 11월 5일 광주광역시 출신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미디어영상연기학 전공으로 재학중입니다. 2019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출연했습니다. 2021년 <라켓소년단>, 2022년 디즈니+의 <그리드> 등에 출연했습니다.
그 밖의 인물로 50대의 외과 과장인 윤태식(박철민 분)과 가정의학과 과장인 임종권(김병준)이 있습니다. 이 둘운 왕년의 절친이었으나 임종권의 사촌 여동생을 윤태식이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바람에 서로 앙숙이 되어 병원에 툭하면 서로 싸우고 그럽니다. 또한 차정숙과 동기인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로 이도겸(임현수 분), 문채윤(김예은)이 있습니다.
소감
볼려고 찜해 놓고 있던 드라마였는데 검색량이 많고 시청률이 높은 것을 보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시작을 해야지 하고 있다가 바로 순식간에 다 봤습니다. 메디컬 드라마를 생각하고 보신 분들은 조금은 실망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보여준 따뜻한 시선과 비슷한 맥락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인생 2회차를 이야기하는 느낌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합쳐져서 아줌마 인생의 제2의 성장기를 보여주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흔한 불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텐 데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니 특별한 경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설정이 억지스러운 면도 있는 거 같았지만 출연진의 연기로 커버가 되는 거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메디컬 드라마가 보여주는 긴장감과 박진감은 적지만 불륜 드라마에 매몰되는 느낌도 적어서 조화를 이루면서 순식간에 볼 수 있는 드라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정숙의 인생 2회차를 응원하면서 보게 되는 행복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필요한 2회차에 대한 응원으로 드라마를 응원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TVING, NETFLIX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의 성장 드라마가 보고 싶으시다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생 2회차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시다면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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