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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한국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소개, 등장인물, 소감

by 판순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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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주연을 맡은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해 소개하고 등장인물과 소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소개

<재벌집 막내아들>은 정대윤, 김상호가 연출을 맡고, 김태희, 장은재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JTBC에서 20221118일부터 1225일까지 16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출처:JTBC

윤현우의 일생이 너무 가여워 보여 왜 자기 자신을 돕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아니면 극에서 어머니의 죽음으로 그 길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그냥 저버린 것일까요?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돈으로 도울 방법이 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만의 생각인가요? 그 부분이 없어서 자신의 가족들이, 그 자신이 고통받고 있는 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장인물

순양그룹 기획조정본부 산하 미래자산괸리팀의 팀장 운현우는 고졸 출신으로 다른 직원들에게까지 업신여김을 받는 흑수저입니다. 오너일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해결사로 세가지 철칙을 가지고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며 5년을 버티고 있습니다. 첫째 오너일가에게는 거절하지 않는다. 둘째, 오너에게는 질문하지 않는다. 셋째, 어떤 것도 판단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한밤중에 달려가 비데을 교체하기도 하고 휘둘린 골프채에 이마를 맞아 가면서도 할 일을 진행합니다. 그런 그에게 해외에 조성된 비자금을 현금화해서 가져오는 특명과 함께 재무팀장으로 승진하는 희망이 생깁니다. 그는 그 지시에 따라 해외로 나가 자금을 들여오려다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는지도 왜 죽임을 당하는지도 모른체 죽음을 맞이한 그는 이게 끝일까요?

그리고 1987년 진도준의 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지난 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살아가는 진도준은 자신을 죽인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순양을 사기로 결정하고 그에 따라 살아갑니다. 언제나 흥분하지 않고 밀린 숙제를 해나가듯이 살아가는 도준은 순양을 결국 다 사들이게 될까요? 진양철의 버리진 넷째의 둘째 아들인 진도준은 순양가의 막내아들입니다. 지난 시간의 겪음으로 인해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미래를 준비하여 순양가의 다른 사람들로부터 순양을 뺏어올 수 있을까요? 윤현우와 진도준 역할을 송중기 배우가 맡았습니다.

진양철은 순양그룹의 회장입니다. 정미소를 시작으로 순양운수 등을 거쳐 순양을 재계 1위에 올려놓은 인물입니다. 그는 스스로 욕심, 의심, 변심 이라는 3심 덕분에 순양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식보다 더 먼저인 순양을 이끌 후계자가 필요합니다. 장자 승계원칙을 고집하다가 순양을 위해 그 원칙을 버립니다. 하지만 자신과 닮지 않은 삼남매만이 자신의 곁에 있습니다. 자신의 곁을 떠나 있던 넷째가 돌아왔습니다. 그의 아들 진도준도 함께 였습니다. 막내손자가 자신을 닮았다는 것을 그는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승부근성, 결단력, 가차 없는 냉혹함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후계구도를 놓고 끊임없이 자식들을 시험하는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시험을 계속합니다. 순양이라는 제국을 지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성민이 연기한 진양철은 정말 압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든 타임>의 최인혁 연기를 할 때부터 너무 인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연기가 더 좋아지는 것 같군요. 다음에 또 어떤 역할을 맡아서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서민영은 아버지가 차장검사로 법조집안의 엄친딸입니다. 서울대를 들어가 재학중 사법고시에 패스해 검사가 됩니다. 순양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순양의 저승사자로 검은색 옷차림으로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스무살에 지난 생에서 마주친 기억을 가지고 진도준이 서민영을 먼저 알아보고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그녀도 진도준을 만나 호감을 느끼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엇갈리고 맙니다. 검사와 제보자로 재회한 둘은 서태지의 컴백을 계기로 만나게 되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승계싸움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섭게 변해가는 진도준 때문에 무섭습니다. 검사와 피의자로 마주하게 될까봐 말입니다. 그 둘은 검사와 피의자로 만나게 될까요? 아니면 서로의 곁에 뿌리를 내리고 마음을 보여주는 그런 사람으로 남게 될까요? 서민영 역할을 신현빈 배우가 맡았습니다.

이필옥은 진양철의 처입니다. 머리카락 한 올 빠지지 않는 올림머리와 치마저고리를 입는 그녀는 나긋나긋 조용한 말투입니다. 온화한 미소와 위엄있고 기품있는 걸음걸이 순양제국의 명실상부한 안방마님입니다. 현명한 아내요, 진양철이 밖에서 나온 윤기를 자기 자식처럼 키운 자애로운 어머니였습니다. 진양철의 미더운 동지요 순양제국의 둘도 없는 개국 공신이었습니다. 가족에게 버림받고 밖으로 나돌던 넷째 윤기네를 진양철의 회갑연에 다시 부른 것도 그녀였습니다. 그런 그녀도 참을 수 없는게 있었습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요? 이필옥 연기를 김현 배우가 맡았습니다.

진영기는 진양철의 장남이자 순양그룹의 부회장님이다. 의욕은 넘치지만 실력이 따라주질 못합니다. 진양철의 탁월한 사업감각과 명민함은 물려받지 못했습니다. 감히 진양철의 그림자를 밟을 생각도 그의 뜻을 어길 생각도 못합니다. 군부시절에 아버지를 대신해 옥살이를 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사채업자의 딸과 결혼까지 했지만 여전히 못 미더운 장남입니다. 장자 승계원칙에 기대어 자신의 아들을 앞세워 진양철의 눈에 들어보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전생에는 그는 끝내 순양그룹의 주인이 되어 살았지만 이번 생에는 그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진도준이라는 변수가 나타났으니 말입니다.

진영기 역할을 윤제문이 했는데 정말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항상 좀 폭력성이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의 인물들을 많이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느낌으로 연기해서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의 끝>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면서 크게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사건사고 구설수에 올라 더 큰 스타가 되지 못한 게 개인적으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인물입니다.

손정래는 진영기의 아내입니다. 명동 큰손 사채업자 손가의 외동딸로 화려한 외모에 명품 애호가입니다. 시어머니 영향인 듯 출신과 법도를 따지고 위계질서를 따지고 예민하게 굽니다. 전경제부 장관의 딸이 동서로 있어 교양수준에서 따라 갈 수 없어 무시를 당해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진영기가 순양가의 장남이지만 진양철의 인정을 받지 못해 아쉽지만 그녀에게는 순양을 물려받을 순양가의 장손 진성준이 있습니다. 손정래를 김정난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진성준은 진영기의 장남으로 태어나 보니 할아버지가 순양그룹 회장입니다. 그래서 안하무인, 오만방자, 방약무인합니다. 그런 그는 순양은 당연히 장손인 자신의 것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진도준을 바라도는 진양철의 눈빛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연민도 도덕성도 없는 그에겐 한가지 생각뿐입니다. 순양은 처음부터 내 것이었고, 내 것을 그 누구에게도 뺏기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아내도 반한 진도준에게는 특히나 더 절대로 말입니다. 진성준 역할을 김남희 배우가 맡았습니다.

모현민은 진성준의 배우자로 현성일보 사주의 딸입니다. 차갑고 이지적인 분위기,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가정교육을 잘 받은 단정한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발적인 말투와 서슴없이 당돌한 행동을 합니다. 그 누구도 자신을 거부할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양의 후계자 정도는 돼야 자신과 급이 맞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장손 진성준이 아닌 막내 진도준에게 마음이 향합니다. 막내지만 진양철에게 총애를 받는 손자이고, 그녀의 집안 현성일보가 도와주면 후계자가 되는 건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대시를 합니다. 하지만 진도준에게 처음으로 거절이라는 걸 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그녀는 진성준을 선택하고 그를 후계자로 만들기로 합니다. 모현민 역할을 박지현이 맡았습니다.

진동기는 진양철의 차남이자 순양화재보험 사장입니다. 계산이 빠르고 눈치와 잔머리의 대가입니다. 진양철의 사업가 마인드와 이필옥의 두뇌회전을 물려받았습니다. 하지만 장자가 아닌 차남으로 태어나 순양을 물려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무능한 형을 끌어내리고 왕좌에 오를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자 승계 원칙이 깨지면서 더욱더 순양의 총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동기 역할은 조한철 배우가 맡았습니다.

유지나는 진동기의 아내로 교양과 에티켓에 민감한 전직 경제부 장관의 막내딸로 순양에 뒤처질 게 없는 명문가 출신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졸부 딸인 큰동서, 연예계 출신인 작은 동서를 대 놓고 급이 안맞는다고 무시하지만 마음 깊숙이 혼자만 아들을 낳지 못했다고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유지나 역할을 서재희 배우가 맡았습니다.

진예준은 진동기의 외동딸로 순양 계열사 SY 어패럴 CEO입니다. 계산, 이재, 이해타산 그 모든 잇속에 능한 인물로 진동기를 도와 순양의 왕좌를 노립니다. 국제 봉사활동을 빌미로 조세 포탈을 할 수 있는 곳을 다니면서 잇속을 챙기는 대범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예준 역할을 조혜주 배우가 맡았습니다.

진화영은 진양철의 고명딸로 순양백화점 대표입니다. 가난한 고시생 최창제와 결혼한 평강공주로 변덕스럽고 오만합니다. 딸이라는 이유로 순양의 후계자가 되지 못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능해 인정받지 못하는 오빠들보다 사랑받는 자신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며 자신의 능력으로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진도준의 계략에 빠져 그녀는 순양백화점을 뺏기고 맙니다. 이게 순양을 사기 위한 포석이 되기 시작합니다. 진화영 역할을 김신록 배우가 맡았습니다.

최창제는 진화영의 남편으로 검사출신 서울시장입니다. 인내심과 젠틀한 매너, 친화력 뛰어난 호감형 엘리트로 순양가 특유의 오만함이 없습니다. 순양 가의 유일한 흑수저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아내 진화영을 VIP 고객 모시듯이 하고, 검찰에서는 검사가 아닌 진양철의 사위로 불리웁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던 그에게 서울시장이 될 기회가 주어집니다. 진도준의 도움으로 진양철에게는 거역일지 모르나 순양 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의 도움을 받아 시장이 되고 맙니다. 도준과의 관계는 계속 좋을 것인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최창제 역할을 김도현 배우가 맡았습니다.

진윤기는 진양철의 3남으로 진도준의 아버지입니다. 다른 형제들이 동물성이라면 식물성 초식남 계열입니다. 언제나 온호한 표정의 스윗가이자 타인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밴 자상남입니다. 일직이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순양을 나와 영화 제작 및 수입회사 대표가 되었습니다. 혼외자인 진윤기는 결코 넘볼 수 없는 순양이라는 걸 일찍이 깨닫고 순양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내 아들 진도준이 사업감각과 배짱이 진양철을 닮았습니다. 거기에 진양철 회장의 총애까지 받으니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순양에 대한 그의 욕망이 일어나는 듯 합니다. 아들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윤기 역할을 김영재 배우가 맡았습니다.

이해인은 진윤기의 아내이자 진도준의 어머니입니다. 순양 가의 이방인으로 순양 가에 어울리지 않는 영혼으로 한때는 화려한 탑스타였지만 진윤기를 만나 가정을 꾸렸습니다. 순양 가에서도 어울리지 않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기가 죽거나 눈치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랑 뭔가 얻어내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들 진도준은 달랐습니다. 승계싸움에서 아들 도준이 다칠까봐 걱정이 되는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이해인 역할을 정혜영 배우가 맡았습니다.

진형준은 진윤기의 장남이자 진도준의 형입니다. 자유인이며, 노래와 춤에 미쳐 있지만 재능은 없습니다. 유행하는 패션을 따라하고 심각한 상황에서 유행어를 뜬금없이 따라하는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진도준의 남다른 사업 감각에 감탄하지만, 돈버는 일도 승계 싸움에도 관심이 없는 가난한 재벌 3세입니다. 진형준 역할을 강기둥 배우가 맡았습니다.

이항재는 순양그룹 비서실장입니다. 기획조종부 본부장이기도 합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실력만으로 임원이 된 모든 샐러리맨의 꿈입니다. 재벌 총수인 진양철의 가신이자 복심입니다. 윗사람 모시는 법과 아랫사람 다루는 법을 잘 아는 처신과 의전의 달인입니다. 진회장을 깊이 존경하고 그의 급하고 괴팍한 성격마저 최고 경영자의 외로움이라 이해해 주는 둘도 없는 지음이자 동반자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일지라도 그는 순양의 마름일뿐입니다. 진양철 회장과 함께 순양을 키운 건 이항재 자신인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되고자 합니다. 그는 과연 주인이 될 수 있을까요? 이항재 역할을 정희태 배우가 맡았습니다.

김주련은 순양그룹 비서실 사람으로 결코 갑, 1인자를 꿈꾸지 않는 슈퍼울트라 을입입니다. 행동도 빠르고 머리는 더 빠르고 눈치는 더더 빠릅니다. 진양철의 이항재처럼 진영기의 김주련이 되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진영기를 보좌하며 자신의 시대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김주련 역할을 허정도 배우가 맡았습니다.

오세현은 진도준의 조력자이자 파트너이며 투자회사 미라클의 CEO입니다. 투자의 귀재이자 거래의 달인이며 세상과 사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은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의 눈에 도준은 어린 사람답지 않게 통찰력과 비전이 마치 미래에서 온 사람처럼 보입니다. 재벌가의 손자답지 않게 가난에 대한 통찰력까지 진도준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진도준과 함께 순양을 상대로 함께 제대로 한번 놀아보려고 합니다. 오세현 역할을 박혁권 배우가 맡았습니다.

레이철은 진도준의 조력자이자 미라클의 애널리스트입니다. 오세현의 오른팔로 재미교포 출신으로 세상 모든 물건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고 가치, 가격을 매기길 좋아합니다. 냉정한 판단력으로 팩트 폭력의 1인자입니다. 레이철 역할을 티파니 영 배우가 맡았습니다.

하인석은 진도준의 운전기사입니다. 진도준 가까이에서 조용히 보필하는 운전기사인 듯 하지만 진도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 누군가에게 은밀히 보고하는 그입니다. 그가 모시는 진짜 주인은 따로 있는 듯 합니다. 하인석 역할을 박지훈 배우가 맡았습니다.

소감

이상 드라마에 출연한 등장인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드라마가 성공한 비결은 아마도 출연배우들을 잘 선택한 거 때문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송중기보다 어린 사람들이 몇 명 나오지 않고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 인데도 시청률이 높게 나온 것을 보면 그만큼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이야기와 연기한 사람들의 힘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것이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시 대본, 연기, 감독 이렇게 3박자가 맞아야 대박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한국드라마를 봤습니다. 언젠가는 봐야지 하고 아끼고 있다가 삼일만에 다 봤습니다. 심없이 달리다 보내 금방 끝나버리는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송중기의 연기하는 모습을 봐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다들 연기를 잘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뭔가 묵직하면서도 답답한 감이 보는 내내 저를 짖누르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마지막 결말 부분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완전 몰입해서 열심히 볼 수 있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Netflix, TVING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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