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재미로만 사는 인물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어떤 행동을 할까요? 종갓집 예비 며느리로 대를 이어야 하는데 조기 폐경 통보를 받았고, 전 연인이 찾아와 결혼식에서 강제로 끌고 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녀를 만난 후 모든 것이 처음인데 결혼식 날 눈앞에서 신부를 잃어버린 신랑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지금 <Mr. 플랑크톤>의 제작 정보, 등장인물 및 출연진, 관전포인트 등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Mr. 플랑크톤> 소개
2023년 11월 8일 공개한 넷플릭스 신작 <Mr. 플랑크톤> 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인생 마지막 방랑에 선 해조(우도환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하게 된 전 연인 재미(이유미 분), 그리고 이 두 사람을 쫓는 순애보 신랑 어흥(오정세 분)의 방랑기를 그립니다. 홍종찬 감독과 조용 작가가 공동으로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입니다.
- 방영일 : 2024.11.08. (금) 오후 04:00 전편 공개
- 방송사/플랫폼: NETFLIX
- 연출: 홍종찬
- 작가: 조용
- 장르: 로맨틱 코미디
- 몇 부작: 10부작
- 주요 출연진: 우도환, 이유미, 김해숙, 김민석, 이엘, 이해영, 오대환, 안석환, 조한철, 김수진, 알렉스 랜디
해조는 어릴 적부터 사랑받지 못한 인물로, 마치 ‘플랑크톤’처럼 부유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는 어느 날 자기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오랜 세월 그리워하던 재미의 결혼식에 찾아가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합니다. 비록 무모해 보일 수 있는 이 결정은 재미의 삶에 큰 혼란을 초래하지만, 재미 역시 그에 대해 잊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 이 여정을 수락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재미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한편 재미의 약혼자인 어흥은 순수하고 정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자신이 사랑하는 재미를 따라 길을 나서며 그녀의 진정한 감정을 이해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는 새로운 방식으로 그녀를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드라마에 따뜻한 온기를 더합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해조 역을 맡은 우도환 배우는 평소와는 다른 생활 습관을 시도하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조는 어디로 튈지 전혀 예측이 안 되고 그냥 오늘 하루를 재미로만 사는 인물입니다. 그는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해조의 자유로운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술을 즐기는 습관을 시도해봤다”며, 캐릭터의 내면을 탐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우도환은 죽는 줄 알고 살아야 하는 6~7개월이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재미는 종갓집 예비 며느리인데 조기 폐경을 통보받아 대를 이를 수 없게 됩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전 연인 해조와 재회해 해조의 기구한 여행길에 함께 하게 됩니다. 재미 역의 이유미 배우는 해조와 재회하면서 재미가 느끼는 감정 변화가 흥미로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상황 속에서 캐릭터의 심리를 탐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어흥 역의 오정세 배우는 순수하고 헌신적인 신랑으로서 시청자들이 세 인물의 관계를 더욱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어흥은 유서 깊은 종갓집 5대 독자이지만 정작 세상 물정 하나 모릅니다. 어흥은 눈앞에서 신부를 잃어버리고 생애 처음 일탈과도 같은 추격을 시작합니다. 어흥은 재미를 만나면서 처음 사랑, 이별, 가출을 다 해보는 인물로 처음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캐릭터입니다.
전작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외할머니와 손녀로 연기한 바 있는 이유미와 김해숙은 이번에는 예비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다시 만났습니다. 김해숙은 범상치 않은 종갓집 종부이자 어흥의 어머니인 범호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평생 사명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김해숙은 자기가 지켜왔던 걸 처음으로 내려놔야 하는 마음을 재미와 섬세함을 신경 쓰면서 연기했다고 했습니다.
<대행사>, <구미호뎐 1938>, <수사반장 1958> 등에 출연해 자신만의 존재감을 보여줬던 김수진은 어흥의 작은어머니 박갈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눈치 없지만 속은 착한 인물로 김수진은 셈세한 연기와 캐릭터 해석력이 더해 역할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오대환은 순정파 두목 칠성 역할을 맡았습니다. 해조사 칠성을 이용해 신부 재미를 납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김민석, 이엘, 이해영, 안석환, 조한철, 알렉스 랜디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감독과 작가의 시너지
이 작품은 <소년심판>,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라이프> 등의 연출로 인정받은 홍종찬 감독과 <저글러스>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조용 작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홍종찬 감독은 작품을 통해 사람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는 "캐릭터들이 느끼는 감정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에 이를 담아내는 연출이 가능했다"며, 시청자들도 이를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용 작가는 작품 제목인 이 자신을 가치 없게 여기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용 작가는 “우리 모두는 사실 플랑크톤처럼 존귀한 존재”라며, 서로의 존재로 인해 빛나는 순간을 경험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종찬 감독은 해조가 재미의 결혼식에서 그녀를 데려가는 장면은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를 관객의 판단에 맡기고자 한다고 설명합니다. 해조의 행동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시청자에 따라 그의 선택을 다르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고자 한 것입니다. 홍 감독은 "이 장면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관객 여러분의 몫"이라며, 해조와 재미가 마주하는 감정의 복잡함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해조의 감정은 얼핏 충동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그가 가진 사랑의 진정성을 함께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더불어 이 작품은 자신의 가치를 쉽게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감독은 “플랑크톤처럼 작은 존재일지라도 스스로 빛을 발하며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하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 여정을 통해 해조와 재미가 서로에게 마지막 사랑이 되어가는 과정은 방황 속에서도 사랑과 온기가 있음을 전합니다.
관전 포인트 및 기대
이 작품은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와 그녀의 전 연인이자 방황하는 남자 ‘해조’가 함께 떠나는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해조는 인생에서 무언가 잘못 태어난 듯한 불운을 가진 인물로,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 여행에 우연히 전연인 재미가 동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가 마지막 사랑임을 확인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Mr. 플랑크톤> 은 사랑, 이별, 방황과 같은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정선을 통해 감동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해조와 재미, 어흥이라는 세 인물의 얽힌 감정선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자기 발견이라는 주제를 다채롭게 표현하며, 각 인물들이 자기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방황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이 작품은, 캐릭터들의 진솔한 감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달할 것입니다.
<Mr. 플랑크톤> 은 로드무비 형식을 통해 한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냈습니다. 강원도 설원부터 전라도 고택, 제주도 바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시청자들이 마치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작품의 배경은 인물들이 겪는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그들이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돕습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전편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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