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장상사>의 소요와 창현의 부모들의 사랑 이야기 <상고정가> 소개, 등장인물 및 출연진, 후기

<장상사>의 소요의 부모 목청막과 적운, 창현의 부모 지약과 약리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상고정가>의 기본 정보로 감독, 각본, 원작 작가, 원작 소설명, 간략 소개, 방영 시기, 방영플랫폼, 몇 부작, 간략 줄거리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등장인물들에 대해 설명하고 출연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를 시청한 후 느낀 점을 후기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상고정가> 소개

《상고정가, 上古情歌, A LIFE TIME LOVE》는 《심진기》, 《쟁패전기》, 《대당쌍룡전》 등을 연출한 채정성이 감독을 맡고, 《천고결진》, 《택군기》 등을 쓴 요준이 각본을 맡았으며, 황효명、송천、성일륜、장려가 메인 주연을, 적천림이 특별출연을, 라운희、오천、심태、학택가、임세걸、류수랑、류범비、임정 등이 공동출연한 고장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장상사>를 쓴 동화의 소설 《증허락》을 각색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선양 왕희 목청막과 약강 무신 적신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2017년 6월 12일 드래곤 TV 주간극장에서 54부작으로 방송되었습니다. 

목청막(송천 분)은 명문가 출신으로 솔직하고 친절한 성격입니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적신(황효명 분)은 산과 숲에서 자랐지만 무술이 고강한 인물입니다. 적운은 자신을 도와준 목청막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났고, 적운은 목청막을 향해 열정을 다해 구애하고 그의 열정은 목청막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목청막의 오빠 선양욱진(적천림 분)은 목청막에게 결혼을 강요했고, 적운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목청막를 데리고 산속에 은거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목청막은 가족을 위해 능운성륜(성일륜 분)과 결혼합니다. 목청막은 적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성륜에게 고백했고 성륜은 목청막을 강요하지 않기로 동의했습니다. 점차 성륜은 목청막에게 매력을 느꼈고 목청막이 그를 떠나는 것을 꺼렸습니다. 목청막은 불의의 부상으로 기억을 잃었고, 적운은 영적인 힘을 다해 목청막의 상처를 치료하고 조심스럽게 그녀의 기억을 깨웠습니다. 목청막은 부상에서 회복된 후 적운과의 관계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며 세상의 속박을 내려놓고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하늘의 뜻은 목청막을 다시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과연 목청막과 적운은 하늘의 뜻을 어기도 그들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및 출연진

적운(赤云) 역 / 황효명(黄晓明, Huang Xiao Ming, 황샤오밍)

적운(더빙 장진)은 산과 숲에서 자산 약강 무신으로 온갖 짐승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총명하고 용감하며 거침없고 개방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하기 싫은 일이 없고 하지 못할 일이 없으며 그래서 그에게 사랑은 모든 것을 초월하고 오직 진실하여 영혼을 감동시켜 선양야와 열정적인 사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청막(木青寞)/선양야(宣阳婼) 역 / 송천(宋茜, Song Qian, Victoria, 쑹첸)

목청막/선양야(더빙 : 구추)은 대황 선양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그녀는 재능이 있고 천하를 품고 있습니다. 뛰어난 의술을 갖고 있으며 온유하면서도 장난기가 많고 위엄이 있으며 사랑에 거리낌이 없습니다. 적운과 인연을 맺어 어쩔 수 없이 서로 사랑하며 죽습니다.

능운성륜(凌云晟仑) 역 / 성일륜(盛一伦, Sheng Yi Lun, 셩이룬)

능운성륜(더빙 : 왕개)은 대황 제일 공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문무와 군사 기술을 모두 갖추고 정치적 청렴함과 재능, 그리고 우아한 품행을 겸비한 능운 가문의 유명한 인물입니다. 선양야와 결혼했지만 그들은 부부가 아닌 동맹을 맺기로 약속했습니다. 

현목운상(玄牧云桑) 역 / 장려(张俪, Zhang Li, 장리)

현목운상(더빙 : 이세영)은 현목왕의 장왕희로, 온유하고 고결하며 정신이 맑고 국세를 잘 이해하며 가족을 잘 보살피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지만 능운의 장군 경시와의 연애는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선양야와 친하게 지냈고 두 사람은 자매 같습니다. 

선양욱진(宣阳昱辰) 역 / 적천림(翟天临, Zhái Tiān Lín, 자이티안린)

선양욱진(더빙 : 오능운)은 선양왕의 장자이며, 성숙하고 지략이 풍부하며 용감하고 싸움을 잘합니다. 그는 형제자매를 배려하며 정말로 아버지와 같은 형입니다. 그와 성륜은 생사의 친구이며 비록 입장이 충돌하지만 두 사람은 대황의 난투 속에서도 여전히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선양지약(宣阳知若) 역 / 라운희(罗云熙, Luo Yun Xi, 뤄윤시)

선양지약(더빙 : 팽요)는 선양야의 넷째 오라버니로, 온화하고 우아하며 재능이 있고 남아의 열정도 적지 않습니다. 정성을 다해 가족을 지켰고, 선양야와 깊은 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그는 섭하족 탁산역리 여 족장과 사랑에 빠졌고,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으며, 정이 매우 깊었습니다. 

역리(亦篱) 역 / 오천(吴倩, Wu Qian, 우치엔)

역리(더빙 : 교시어)는 선양의 섭하족 여 족장으로, 강력한 무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암살에 능숙합니다. 그녀는 관대한 사람이고 사랑과 미움의 구분이 분명한 선한 성품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녀와 지약은 남편과 아내가 되어 서로 사랑하며 함께 생사를 같이합니다.

경시(景时) 역 / 심태(沈泰, Shen Tai, 센타이)

경시(더빙 : 조의)는 능운족 대장군이자 성륜의 오른팔입니다. 건축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토목술과 무술에 모두 능하며 능운족에서는 보기 드문 재능을 지닌 인물입니다. 운상을 우연히 만난 뒤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르기는 어렵습니다.

자주(紫株) 역 / 류범비(刘凡菲, Liu Fan Fei, 리우판페이)

자주(더빙 : 서가기)는 선양욱진의 시녀입니다. 선양욱진이 영력으로 키운 고목입니다.

호허(浩许) 역 / 임세걸(林世杰, Lin Shi Jie, 린스지에)

호허(더빙 : 엄명)는 능운왕의 유일한 아들입니다. 능운왕을 이을 후계자이자 적운의 친구입니다.

곤복(坤卜) 역 / 류수랑(刘帅良, Lui Shui Liang, 리우슈량)

곤복은 현목의 장군 중 한 명입니다. 어렸을 때 목청막의 도움을 받은 인연이 있습니다. 

현목왕(玄牧王) 역 / 후장영(侯长荣, Hou Chan Grong, 허우창롱)

현목왕(더빙 : 선효명)은 약초를 연구하여 의술에 능합니다. 적운을 보호해주고 길러준 스승입니다. 목청막에게 자신이 집필한 의서를 남깁니다.

목청요약(木青廖若) 역 / 석여립(席与立, Xi Yu Li, 시율리)

목청요약(더빙 : 임이길)은 선양왕의 황후입니다. 선양야, 욱진, 자약의 친모입니다. 

선양왕(宣阳王) 역 / 장쌍리(张双利, Zhang Shuang Li, 장솽리)

선양왕(더빙 : 장요함)은 선양야, 욱진, 지약, 휘, 길이 등의 아버지입니다. 정치와 권력에 대해서는 능통하나 여인의 마음에 대해서는 한없이 약해 황후와 선뢰씨의 관계가 악화되게 놔두어 비극을 초래합니다. 

선뢰씨(蝉雷氏) 역 / 임정(林静, Lin Jing, 린징)

선뢰씨(더빙 :  염맹맹)은 현목왕의 비입니다. 선양휘, 선양길이의 모친입니다. 황후 목청요약과 원수지간입니다.

동쟁(童峥) 역 / 전가달(田家达,  Tian Jia Da, 티안지아달)

동쟁(더빙 : 상진)은 현목의 장군 중 한 명입니다. 적운을 미워하고 현목왕의 자리를 노립니다.

선양길이(宣阳佶夷) 역 / 복강(卜康, Bu Loki, 푸강)

선양길이(더빙 : 위초)은 선뢰씨의 소생의 선양왕 아들입니다. 선양야와 나이가 비슷해 어릴 적 잘 지냈지만 어머니의 바람으로 커서는 원수가 되어 버립니다.

후기

<증허락> 원작 소설을 본 사람으로 각색에 실망한 일인입니다. 또우반 평점 3.1이 말해주듯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동화작가의 원작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적을 받았다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일단 소설에서 신족으로 설정되어 있어 수백 년들을 보내게 되는데 드라마에서는 그 시간이 애매하게 설정되어 있어 깊은 감정을 일으키기에 단절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적운의 캐릭터와 아목의 첫 만남이 소설에서 무지 아름다운 장면인데, 드라마에서는 내용도 다르고 어설픈 CG로 감흥을 떨어뜨립니다. 2017년 작품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CG가 너무 허술해 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을 감안하고 봐도 좀 거슬리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술, 의상들이 조악해 보입니다.

<장상사>의 부모 세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소설을 읽었지만, 드라마도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장장 십 여일에 걸쳐 51화가 길기도 하지만 지루함에 몸부림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한번 시작한 것이니 끝까지 봐야겠다는 일념으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주인공들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짐승 같은 적운 역할을 하기에는 황효명이 너무 뺀질뺀질하게 생기고 몸매는 아저씨 같아 눈을 두기 힘들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송천은 너무 무미건조한 느낌의 연기와 시대를 알 수 없는 의상들이 눈에 많이 거슬리더라고요. 성륜역의 성일륜도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고 말이에요. 그나마 라운희와 오천의 <마이션샤인>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 볼만했는데, 오천의 의상을 보니 심란해지더라고요.

원작에서 나왔던 전쟁 장면이나 운상의 마지막 장면 등이 너무 궁금했는데 너무 어설프게 진행이 되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선양왕(원작 헌원왕)의 캐릭터가 완전히 반대로 바뀌어 나와서 기타 설정이 바뀌니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조운전이 중요한 배경이 되는데 <상고정가>에서는 너무 일반 궁전으로 만들어졌는데, <장상사>의 조운전은 어떻게 표현이 되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예고를 보면 CG나 배경 등이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설 <증허락>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장상사>보다 저는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원작소설에 나오는 이름들이 드라마에서 거의 전부 다르게 나오고 있습니다. 영 책으로 읽기 힘드신 분들이라면 <장상사 시즌2>가 나오기 전에 <상고정가>를 정주행해서 <장상사> 주인공인 소요와 창현의 부모님들의 사랑 이야기를 알고 보시면 <장상사>가 더욱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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