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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중국 드라마] 왕학체(왕허디), 진람 주연의 이지파생활 소개, 등장인물 및 출연진, 소감

by 판순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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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파생활 소개

《이지파생활》은 서보군이 감독을 맡고,진람、왕학체、이종한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포문정、진붕만리、임흔의、위혁파、하빈、강항、동열、전묘가 출연하였습니다. 반홍、포패이가 특별출연한 현실주의화한 도시 정감극입니다. 2021년 3월 31일 후난 위성 TV에서 35부작으로 방송되었으며, Mango TV에서 동시 방송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온화하고 침착한 33세의 직장 여성 선뤄신이 섬세하고 따뜻한 직장 신입 사원 치샤오를 만나 일과 삶의 여러 시험 속에서 성장해 나가고 달콤을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성이 지배하는 대기업에서 선뤄신은 승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녀가 법률팀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지만, 회사 지사장인 루페이와 법무팀 경쟁자 롼예 차장은 계속 그녀를 어렵게 만듭니다. 선뤄신은 차량의 자연발화 사건을 맡게 됩니다. 선뤄신은 우연히 길에서 만나 인연을 맺게 된 치샤오를 보조로 뽑게 되고 자연발화 사건의 피해자 진위안하오의 부정행위를 찾기 위해 팀을 이뤄 증거를 찾아 합의 서명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선뤄신과 진위안하오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협박을 통한 합의로 오해를 받게 됩니다. 이 일은 선뤄신과 막무가내로 결혼을 바라고 있는 남자 친구 추이리신이 계획한 것이었습니다. 선뤄신은 남자친구의 청혼을 거절하고 단호하게 헤어집니다. 하지만 이 동영상 파문으로 징계를 받아 행정팀으로 좌천됩니다. 선뤄신이 옮겨가게 됨에 따라 보조였던 치샤오는 혼자 법무팀에 남게 되나 선뤄신을 위해 자신이 원해 그녀를 따라 행정팀으로 옮깁니다.

신에너지 사업부에 본사의 본부장 쉬민제가 오면서 그들은 새로운 기회를 위해 신에너지 사업부로 또 옮기게 됩니다. 모든 것을 갖춘 쉬민제 본부장은 선뤄신을 쫓아다니나 선뤄신은 흔들리지 않고 업무적 관계로 한정을 짓습니다. 치샤오는 서로 어울리는 그 둘을 보면서 마음이 심난합니다. 자신과 12살 차이가 나는 선뤄신에게 자신이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의 마음을 굳건히 하고 그녀를 지키고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이런 치샤오의 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선뤄신은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 12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가족과 세상 사람들로부터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면서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및 출연진

선뤄신은 자동차 회사의 법무팀 차장입니다. 침착하고 이성적인 30대 여성으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지만 남성 중심의 대기업에서 고군분투합니다. 우연히 만난 치샤오가 보조로 들어오게 되면서 자신의 일을 많이 도와주고 많은 배려와 관심으로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본사에서 나온 쉬민제 본부장이 그녀의 일을 돕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개인적인 관심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나이가 어리고 사회에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치샤오를 받아들여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모든 것을 갖춘 본부장 쉬민제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될까요? 30대 직장 여성을 정말 실감나게 표현한 진람 배우가 선뤄신 역할을 맡았습니다.

진람(친란, Qin Lan)은 1979년 7월 17일 랴오닝성 선양시 선허구에서 태어나 선양이공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본토의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2001년 진란은 첫 TV 시리즈 《대당정사》 "당나라의 사랑사"에 출연하면서 공식적으로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저는 2018년 <연희공략>에서 처음 본 것 같은데요. 2019년 《야공중최섬량적성》, 2020년 《괴니과분미려》, 《민초기인전》, 2021년 《돌위》, 2022년 《전가》, 《관우당의생적일체》, 2023년 《찬란적전신》, 《운양전》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치샤오는 이제 막 사회에 입문한 대학졸업생입니다. 선뤄신의 보조로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뜻하고 섬세한 청년으로 선뤄신의 이성과 냉철함에 매료되어 남몰래 감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항상 선뤄신 곁에서 그녀의 일을 돕고 그녀와 늘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그의 소원은 이루어질까요? 아무것도 없도 자신의 처지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지만 그의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 언제나 돋보이는 그런 인물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적음을 잊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치샤오 역할을 왕허디가 맡았습니다.

왕허디(왕학체, Dylan Wang)는 1998년 12월 20일 쓰촨성 낙산시에서 태어난 중국 본토의 영화 및 텔레비전 배우이며 남서항공대학을 졸업했습니다 . 2016년에는 제1회 쓰촨 캠퍼스 유명인사 시상식에서 연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7년에는 유쿠비디오아이돌의 고급 BETA 버라이어티 리얼리티 《초차원우상》 ' 슈퍼아이돌 '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했습니다. 2018년 《유성화원》, 2020년 《장야2》, 2021년 《우룡》, 2022년 《창란결》, 《부도연》, 2023년 《금일의가유》, 《전화중적청춘》에 출연했습니다.

쉬민제는 본사에서 파견 온 본부장으로 결혼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입니다. 직장에서는 단호하고 결단력있고 만능 엘리트 보스고 일에 있어서 공정함을 유지하고 감정적으로는 자상하고 완벽하며 온화하고 센스 있는 완벽한 사람입니다. 선뤄신의 일하는 스타일에 반해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나 개인적인 관계가 아닌 공적인 관계로 남고자 하는 선뤄신으로 인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과연 선뤄신은 이렇게 완벽한 남자와의 관계를 끝까지 공적인 관계로 고집할까요? 쉬민제 역할은 이종한 배우가 맡았습니다. 젊은 본부장 역할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나이들어 보여 뭔가 판타지를 충족시키기에는 2%로 부족한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종한은 1976년 11월 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중앙 연극 아카데미를 졸업한 중국 본토에서 배우입니다. 1996년 TV 시리즈 《향항적고사》 ' 홍콩이야기 ' 로 데뷔했습니다. 2008년 《춘거춘우회》, 2011년 《수호전》, 2013년 《백만신낭지애무회》, 2018년 《련애선생》, 2020년 《여과세월가회두》, 2022년 《피유망적시광》, 2023년 《귀로》 등에 출연했습니다.

쯔옌은 선뤄신의 가장 친구로 전업주부입니다. 열정적인 성격인 그녀는 대학 때 드럼을 쳤으나 졸업 후에는 몇 년간 은행원으로 일하다가 사표를 내고 결혼을 하고 다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혼 후 홀로 세계여행을 다녔으나 몇 년 후에는 그녀는 집에서 머물면서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딩크족으로 결혼을 시작했으나 남편의 변심으로 아이를 원하게 되고 서로 의견이 엇갈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에 대한 회의로 까지 번지게 되고 자기 자신의 본모습을 되찾기 위해 록 바의 주방 보조로 취직을 하고 그러다 밴드 드러머가 관두게 되어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가게 됩니다. 과연 그녀의 남편은 그녀를 이해하고 옹호하게 될까요? 쯔옌의 역할을 포문정 배우가 맡았습니다.

포문정(Wenjing Bao)은 1987년 7월 10일 랴오닝성에서 태어난 중국 본토 출신의 여성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배우이며 베이징 영화 아카데미를 졸업했습니다. 2008년, 바오문징은 로맨틱 코미디 《여인불배》 "여자는 나쁘지 않다"에 출연하여 정식으로 연예계에 진출했습니다. 2013년 《소오강호》, 2014년 《성시렵인》, 2016년 《환희밀탐》, 2017년 《특근정영》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저우이란은 선뤄신의 어머니로 선생님을 은퇴한 후 노인대학에서 서예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평소 선뤄신에 대해 매우 엄격하고 그녀의 결혼에 대해 매우 걱정을 하고 있어 추이리신과의 결혼을 강행할 것을 권유합니다. 선뤄신의 생활에 개입하고 그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간섭을 하면서 선뤄신과는 사이가 그렇게 가깝지 않습니다. 저우이란 역할을 반홍 배우가 맡았습니다. 너무 빡빡한 어머니 모습에 답답하더니 나중에는 살짝 귀엽기까지 한 그녀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반홍은 1954년 11월 4일 상하이에서 태어난 상하이 연극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중국 본토 출신의 배우이자 공연 예술가이며 타임지에 소개된 최초의 중국 예술가입니다. 판홍은 1979년 영화 《고뇌인적소》 '비참한 미소'에 출연해 단숨에 유명해졌습니다. 1988년부터 2011년까지 반홍은 일본에서 "세계 10대 영화 배우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중국 문예계 연합회에서 "세기의 스타"로 선정되었습니다. 2018년 《고흥우견니》, 2019년 《애상니치유아》, 2020년 《노규밀》, 2023년 《온난적,첨밀적》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쑤양은 치샤오 친구로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가 고향으로 돌아와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고 있으나 그는 상하이에 머물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대학 동창 유쓰자를 만났지만 그녀의 마음을 알기는 하지만 자신의 불확신한 앞날 때문에 사랑에 대한 확신이 부족합니다. 직장에서의 연속적인 좌절이 계속되지만 유쓰자의 열정에 감동을 받아 그녀와 함께 다양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게 됩니다. 쑤양 역할을 진붕만리 배우가 맡았습니다.

진붕만리는 1994년 2월 28일 후베이성 Shiyan시에서 태어났으며 상해시각예술학원(Shanghai Institute of Visual Arts)에서 공연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국 본토 출신의 배우입니다. 2015년 첫 영화 《재견시광》 ' 굿바이 타임 '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2016년 《풍광천후》, 2017년 《니호,구시광》, 2018년 《봉수황》, 2019년 《신석연》, 2021년 《애적이상생활》, 《야색암용시》, 《내하명월사화년》, 2022년 《피유망적시광》 등에 출연했습니다.

유쓰자는 선뤄신과 같이 일했던 법무팀 인턴입니다. 그녀는 밝고 귀엽고 희망에 차 있으며 무슨 문제에 부딪히면 차근차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여 쑤양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그의 모호한 태도에 상처받습니다. 사회 초년생인 그녀와 쑤양은 결국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유쓰자는 임흔의 배우가 맡았습니다.

임흔의(린신이)는 1998년 11월 3일 상하이에서 태어났고 통지 대학을 졸업했으며 중국 본토 영화와 텔레비전의 여배우입니다. 2018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임흔의는 망고TV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같은 해 첫 영화 《차등생교희》 ' 가난한 학생 교희 ' 에 출연했습니다. 2019년 《니호,대방변우》, 2020년 《시광여니도흔첨》, 2021년 《배니일기장대》, 2022년 《종우륜도아련애료》 등에 출연했습니다.

쩌우청은 쯔옌의 남편으로 회사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어 너무도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아내와 단둘이 잘 살고 있으나 이제는 딩크족을 떠나 아이를 갖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있는 아내를 설득해서 아이를 가지려고 하나 쯔옌의 독립으로 서로 오해하고 서로 갈릴 위험에 까지 다다랐습니다. 그들의 결혼 생활의 결론은 어떤 결과를 나을까요? 쩌우청 역할을 강항 배우가 맡았습니다.

강항은 쓰촨성 청두에서 태어나 충칭 대학교 메이시 영화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중국 본토에서 활동하는 배우입니다. 대표작으로는 2011년 《가,N차방》 2012년 《여인적안색》, 2018년 영화 《친애적,아요화별인결혼료》, 2022년 《부도연》, 2023년 《금일의가유》 등에 출연했습니다.

소감

오랜만에 열심히 정주행한 드라마였습니다. 요새 중태기인지 드라마 보는 내내 다른 것들에 관심을 두고 속도가 영 느리고 집중을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집중해서 잠을 잊으면서 본 드라마였습니다. 솔직히 <유성화원>에서 왕학체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 배우인데 여자주인공이 너무 나이들어 보여서 사실 망설이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나이 차이는 19살이라고 하니 극중 나이보다 더 많이 차이가 나는데도 큰 이질감 없이 부담없이 보게 되더군요. 진람이라는 배우가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하이를 배경으로 30대의 직장생활과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매우 현실적으로 다뤄지고 있어 드라마적 판타지는 나이차가 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만이 드라마틱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피스 내 권력다툼과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들이 매우 사실적이고, 딩크족 이야기 또한 사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하이라는 대도시에 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0대들의 삶 또한 치열하게 와닿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도 거대한 도시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고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와 그닥 다르지 않는 삶의 모습에 팍팍함이 느껴지더군요. 드라마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연기자들의 연기 또한 자연스러워 매우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번외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역시 Netflix는 친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할거면 다 해줄 것이지 왜 번외편은 그냥 두었을까요? 드라마 마무리가 좀 급히 끝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번외편이 있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람이 연기를 잘해서인지 왕학체의 연기 또한 매우 안정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속깊은 20대 초반의 연기를 보여줘서 12살 차이의 나이 설정이 어색하게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이런 속깊은 남자친구라면 나이가 상관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해주고 잘 챙겨주는 남자라면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잃게 되더라도 바로 ‘go’를 외치면 앞으로 진행해 나아가야 할 듯 했습니다. 완전 이상적 조건을 갖춘 쉬민제 본부장에게 반하지 않고 20대 초반의 치샤오에게 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이해가 되더군요.

역시 사랑은 조건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과 맞는 사람을 꼭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여자 주인공 선뤄신에게는 그녀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삶보다는 그녀의 삶을 존중해주는 그런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서 천샤오같은 보조 만날 수 없을까요? 내가 일을 진행하면서 만나는 모든 문제를 같이 해결해주고 옆에서 지지해주는 그런 남자친구 말입니다. 빛 좋은 개살구보다는 항상 자신의 곁에서 함께 해줄 인생의 동반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은 어떤 동반자를 원하시나요? 치샤오 같은 동반자를 원할 수도 있으니 한번 시청해보세요.

지금 NETFLIX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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