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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중국 드라마] 성의와 장여희의 세 번째 만남 <남풍지아의> 소개, 등장인물 및 출연진, OST, 후기

by 판순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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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와 장여희의 현대 로맨스 드라마 <남풍지아의>의 기본 정보로, 감독, 각본, 촬영기간, 방영시기, 방영플랫폼, 몇부작, 간략 소개, 간략 줄거리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등장인물에 대해 설명하고 출연진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드라마의 OST에 알아보고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남풍지아의> 소개

남풍지아의 南风知我意 South Wind Knowing : 널 부르는 바람파파적탁자, 령일충람을 연출한 이앙이 감독을 맡고, 칠미작자주맹왕옥비가 각본을 맡았으며, 성의장여희부신박이흔택양정한염소 등이 주연을 한 도시 힐링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촬영기간은 20201112일부터 2021210일까지입니다. 코로나19가 막 발생하던 시점에 드라마가 촬영되기 시작했군요. 아마도 방영이 늦어진 것은 내용 중에 전염병 감염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2023912Youku Video를 통해 39부작으로 독점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칠미(七微 Qi Wei)’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천연 약품을 찾고 있는 푸윈선과 의학 연구를 위해 낙후된 지역으로 떠나는 주주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서로를 치유하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약품 개발자 푸윈선(성의 분)과 외과의사 주주(장여희 분)는 개발도상국에서 인도주의적 의료 구조를 펼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오해에서 삶과 죽음을 함께 경험하며 서로를 새롭게 보게 됩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로 돌아갑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푸윈선은 인생의 나락으로 빠졌고 주주와 연락을 끊었습니다. 1년 후, 주주는 주치의로서 푸윈선과 재회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온갖 어려움에 직면한 주주는 끈기 있고 낙천적인 태도와 굽히지 않는 사랑으로 천천히 푸윈선을 치료하고 그를 어두운 심연에서 빠져나오게 합니다. 그 둘은 그래서 결국 행복하게 됐을까요?

등장인물 및 출연진

부운심(傅云深, 푸윈선) 역 / 성의(成毅)

푸윈선(더빙: 노양(영문))은 약물 개발자이자 식물학자이며 링텐 제약의 연구 개발팀장입니다. 높은 아이큐와 잘생긴 외모, 그리고 유쾌한 기질과 매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는 정치적 음모와 싸움이 난무하는 집안에서 자랐지만, 마음속에는 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좋았던 시절의 추억을 품고 있습니다. 푸두를 찾아 M국으로 가면서 주주를 만나 사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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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朱旧, 주주) 역 / 장여희(张予曦)

주주는 독일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외과의사로 낙후된 지역의 의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용감하게 어려운 여정을 떠납니다. 그녀의 끈기, 인내, 친절함, 낙천주의는 푸윈선에게 따뜻함과 영감을 가져다주었고, 두 사람은 실망과 얽힘, 어려움을 겪은 후에 다시 함께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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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주(傅西洲, 푸시저우) 역 / 부신박(付辛博)

푸시저우(더빙 : 후상(영문)는 푸윈선의 이복형으로 집안 사정으로 어릴 때부터 남동생의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룹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그는 푸윈선이 원하는 약용 식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여 이로 인해 두 형제는 서로 싸우게 되고 대립하게 됩니다.

진악(陈乐, 천러) 역 / 이흔택(李欣泽)

천러는 푸윈선의 비서이자 친구입니다. 그는 충성스러울 뿐만 아니라 꽤 재치 있고 소심하며 비겁하여 항상 푸윈선이 자신을 굴복시키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푸윈선의 부진한 회복에 대한 죄책감을 느낍니다.

이흔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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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완완(顾阮阮, 구롼롼) 역 / 염소

구롼롼은 어린 시절부터 푸윈선과 함께 자랐습니다. 귀엽고 고집 센 그녀는 마음속에 푸시저우를 향한 사랑을 품고 있었습니다. 푸시저우는 처음에는 그녀에게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않았고 두 사람은 구롼롼의 구애로 결국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결혼생활은 평탄하지 못합니다. 결국 구롼롼은 이혼을 결심합니다. 이들 부부는 결국 헤어지게 될까요?

주지지(周知知, 저우즈즈) 역 / 양정한

저우즈즈는 푸윈선과 어린 시절에 함께 자랐습니다. 구롼롼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그녀는 품행이 좋고 현명하며 온화하고 친절하며 항상 푸윈선을 좋아했으며 항상 조용히 기다리지만 주도권을 잡지 못했습니다. 푸윈선과 가까워지기 위해 첼로를 포기하고 의학공부를 하였습니다.

주구내내(朱旧奶奶, 주주 할머니) 역할 / 조취분(曹翠芬)

주주의 할머니입니다. 주주가 어릴 적 부모님을 잃은 후부터 그녀를 보살펴 왔습니다. 할머니의 배려로 주주는 독일 유학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계사랑(季司朗, 지쓰랑) 역 / 강진호(姜震昊)

지쓰랑(더빙: 류양(영문))은 주주의 의대 선배로 M국에서 처음 주주를 만나고 나중에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도 만나게 됩니다. 주주가 상하이로 돌아가자 자신도 주주가 있는 병원의 심장외과 과장으로 오게 됩니다. 주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만날 때부터 푸윈선의 견제의 대상이 됩니다.

Leo 역 / 심옥희(沈钰喜)

레오는 주주의 의과대학 친구입니다. 푸윈선의 먼 사촌이기도 합니다. 푸윈선이 하이델베르크에 요양을 왔을 때 주주를 주치의로 추천하여 그 둘이 다시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고부(顾父, 구창린) 역 / 하용생(何涌生)

구롼롼의 아버지이자 링톈 제약의 이사입니다. 그는 푸시저우가 링톈 제약에서 힘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부릉천(傅凌天, 푸링톈역 / 진패(秦沛)

푸시저우와 푸윈선의 할아버지이자 링톈 제약의 회장입니다. 링톈 제약을 만들었고 회사를 유지하기 푸가의 비극을 초래한 인물입니다.

강숙영(姜淑宁, 장수닝) 역 / 양우정(杨雨婷)

장수닝은 푸윈선의 어머니이자 링톈 제약의 이사입니다. 푸윈선의 아버지와 정략결혼을 하였습니다. 푸시저우를 어릴 적부터 키웠으나 그에게 냉담합니다.

OST

《요원적상사 遥远的相似 류우녕(刘宇宁) 오픈닝곡

《남풍 南风》 살길(萨吉) 엔딩곡

《Forevemore》 KLAZY 삽입곡

《용의 用意》 임예비(任艺飞) 삽입곡

《아불괴니 我不怪你》 원리원(袁莉媛) 삽입곡

《별문이후 别问以后》 김윤길(金润吉) 삽입곡

《니재신변 你在身边》 김해심(金海心) 삽입곡

후기

우리나라에서 생각보다 빨리 방영을 시작하여 너무 반가웠습니다. 종영될 시점을 가늠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에 만들어진 드라마라 많이 촌스러울 거라는 염려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렌디한 내용이라기보다는 멜로적 성격이 강하게 들어있어 극 자체가 좀 올드한 느낌이라 그러려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 내 반응도 두 주인공의 연기력이 공감을 사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푸윈선의 어머니의 반대가 너무 지나치게 표현되는 것이 드라마 장르를 표방하는 힐링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습니다. 남자 주인공 푸윈선(성의 분)이 너무도 많은 일을 겪는 것 같아 이러다 막장으로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들더군요. 너무 한 사람에게 많은 일이 일어나니 좀 현실감이 없어 보이는 감도 있었습니다. 성의는 현대극에서도 미강참(아름답고 강하지만 비참함)이어서 보기에 안타까웠습니다.

여자 주인공으로 나온 장여희 배우와 성의는 <유리>에서부터 <여군가>, 이번 드라마 <남풍지아의>까지 세 번이나 함께 해서인지 두 배우의 커플 연기가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이번 드라마로 부신박 배우를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다음에 관심있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신박이 연기한 푸시저우와 염소가 연기한 구롼롼 커플 이야기도 좋았습니다. 여자가 먼저 쫓아다니다 남자를 포기하면 그제야 사랑을 깨달은 남자가 나중에는 여자에게 매달리는 그런 이야기가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여자 주인공 주주의 할머니로 나오는 조취분 배우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지부지부녹비홍수>에서 성명란의 할머니 역으로 나와 인상 깊었는데 여기서도 푸근한 할머니 역할로 나와 너무 반가웠습니다. <침향여설>에서 환흠역으로 나와 얼굴이 낯이 익은 이흔택 배우가 친근한 비서 및 조수 역으로 나와 너무 반가웠습니다. 푸윈선의 엄마 역으로 나온 양우정 배우의 그 끝 간데없는 집착만 참고 보면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성의가 현대 로맨스 드라마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여희와의 케미도 나쁘지 않습니다.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와 형제간의 기업 쟁탈전이 어떻게 될지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남풍지아의>OST도 귀에 잘 들어왔는데요. 가사가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새드 엔딩을 의미하는 것 같아 마지막까지 안심하지 못하고 마음 졸이면서 보았습니다. 왠지 들으면서 우리나라 노래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 들었습니다. 약간의 올드함을 참을 수 있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TVING, Wavve, WATCH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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