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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음악] 임영웅을 뛰어넘을 스타가 과연 나올까?: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을 101개팀이 도전하다 <미스터트롯 3> 1회 시작 하이라이트

by 판순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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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3>가 드디어 2024년 12월 19일 시작되었습니다. <현역가왕2>가 2024년 11월 26일 시작되고 나서 3주가 흐른 뒤에 시작되었는데요. 또다시 트롯 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제작진들이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현억가왕2>는 현역들의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줘야 할 것 같고, <미스터트롯3>는 얼마나 새로운 인물들이 나와 신선함을 선사할지에 따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이젠 연례행사처럼 나이 드신 엄마랑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가 나와 시청자 입장에서는 즐거울 따름입니다. 그럼 <미스터트롯 3>의 1회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스터트롯3> 시작

MC는 이번에도 주님 김성주가 맡았습니다. ‘긴가민가하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설마설마하면서 ~~~’ 나훈아의 ‘사내’가 흐르는 가운데, 모든 참가자가 나와 즐기면서 <미스터트롯3>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미스터트롯은 대학부, 타장르부, 유소년부, 현역부, 직장부 등에다 크리에이터들이 나오는 천만부, 얼굴 천재들이 나오는 얼천부, 나이 제한을 없애서 생긴 OB부, 한류부, 그리고 현역들이 모든 것을 가리고 오직 노래로 승부하는 X부를 새롭게 두어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트롯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꾼다’는 <미스터트롯3>가 마스터 군단을 국민 마스터와 선배 마스터로 나누어 두 마스터 군단에서 5표 이상을 동시에 받아야만 선택될 수 있는 룰로 마스터 예심이 바뀌었습니다.

국민 마스터에는 장윤정, 진성, 주영훈, 붐, 이은지, 시우민, 붐, 이경규, 소이현, 김연자가 나왔고, 선배 마스터에는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안성훈, 박지현, 진욱, 나상도, 박성온이 심사하게 되었습니다. 이경규가 새롭게 합류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1, 2>의 선배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출연자보다 스타가 된 선배 마스터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는 기현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장윤정은 심사 기준을 한방이 있는 남자로 하겠다고 하고, 이찬원의 나만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고, 영탁은 실력은 기본으로 하고 여러 장르를 융합할 수 있는 멀티 아티스트를 기준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마스터 예심은 18개 하트가 나오면 올 하트로 바로 본선에 진출하고, 10~17개 하트가 나온 경우, 마스터 군단별 5 하트 이상이 나와야 예비 합격이 됩니다. 하트가 10개 미만이거나, 한 마스터 군단별로 하트가 5개 이하가 나오면 즉시 탈락입니다.

우승 특전은 3억 상금과 부상이 지급되고, 상위 입상자들은 일본 진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시모토 흥업과 협업을 체결하여 <미스터트롯 재팬>이 고토 테루모토의 사회로, <미스터트롯 3>과 함께 한일 양국 동시에 방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스터 오디션 시작

대학부부터 시작했는데요.

윤동진(20)은 트롯 오일남 별칭으로 <복면달호>의 OST인 이병진의 ‘파라다이스’를 불러 올 하트 18개를 받았습니다. 20살 같지 않은 외모에 다들 놀라워했습니다. 첫 스타를 아주 잘 한 거 같습니다.

남승민(23)은 교복 입고 시즌1에 나왔던 국민 손자에서, 이번 시즌에는 군복을 입고 대한민국 해군 상병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김태곤의 ‘망부석’을 불러 깜박하고(?) 누르지 않은 시우민 때문에 하트 17개를 받았습니다.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 나왔다가 떨어지고 군대에 입대했나 봅니다. 그때 떨어지면 군대에 가야 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었네요. 해군 군악대 소속으로 짧은 머리가 인상적이네요.

싸울아비는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나성우, 송도윤은 2024년 <브리튼스 갓 탤런트> 출전하여 준우승을 한 팀으로, 박상철의 ‘빵빵’을 불러 월클 태권 트롯을 선보이고 하트 11개를 얻어 예비 합격하였습니다. 붐이 노래 가사와 격파가 동시에 돼야 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고 하여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최재명(25)은 감성 보이로 소개했는데, 군대에서 D.P.에 있어 탈영범 체포조로 있었다고 합니다. 생애 첫 무대이자 방송으로 안예은의 ‘상사화’를 불러 올 하트 18개를 받았습니다. 최재명이 나오는 순간 어디선가 ‘사랑해’의 소리가 들렸는데 외모에 반한 이은지가 외친 것이었습니다. 안성훈도 박지현에게 대학부에서 너처럼 비주얼 담당이라며 소곤거렸습니다.

장민호는 경연에서 부른 많은 다른 가수들이 생각나지 않아서 다음 무대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장윤정은 목소리가 좋아 인트로부터 목소리에 집중하게 했고 정성 다하는 모습에 감동하여 응원하면서 보고 싶은 참가자라고 칭찬하였습니다. 김연자는 이쪽으로 와도 될 만큼 완벽 발성, 발음으로 노래를 진행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이경규는 소속사가 없는지 물어보면 관심을 보였습니다.

초중고생으로 이루어진 유소년부

고은준(11)은 초등학교 4학년으로 리틀 이찬원으로 불리며 롤모델 앞에서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를 불러 올 하트 18개를 받았습니다. 이경규는 너무 행복하다고 하고, 이찬원은 20년 전 자신의 모습보다 더 성숙한 모습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장윤정은 강약 조절 좋아 스릴이 있어 바이킹 탄 느낌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박정민(9)은 초등학교 2학년으로 안정애의 ‘대전 부르스’로 하트 17개를 불렀습니다. 2절이 시작되는데도 하트가 많이 들어오지 않은 것을 보고 울먹이면서 2절을 불렀는데요, 탈락할까 봐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주영훈이 누르지 않아 17개 하트를 받았는데, 울어서 너무 미안해하고, 대기실의 OB부도 같이 오열했다고 김성주가 전했습니다. 진성도 절절함이 느껴졌다고 평했습니다.

유지우(8)는 이번 시즌 최연소 참가자로 서산초등학교 1학년으로 어린 왕자 느낌이었는데요. 조항조의 ‘정녕’으로 올 하트 18개를 받았습니다. 이찬원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해서 자신에게 어떻게 노래해야겠다는 정답을 준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주영훈은 리코더나 플롯 악기처럼 목소리가 들리면서 흡인력이 지금까지 1위였다고 평하였습니다. 장윤정은 어른 흉내를 내지 않고 지우 본인의 소리로 했는데 어른보다 더 큰 울림을 주었는데 노래를 골라준 아빠에게 감사해야겠다고 하였습니다.

박정서(14)는 중학교 2학년으로 키가 벌써 179cm나 커, 키가 작은 마스터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배호의 ‘안개낀 장충단공원’를 불러 지금까지 최단시간 1절에서 올 하트는 18개를 받았습니다. 이찬원은 고저음이 된다고 평하였습니다.

백승민(19)은 전남예술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 초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유지나의 ‘모란’을 불러 마스터들뿐만 아니라 대기실의 참가자들 모두 눈물을 흘리게 했는데요. 하트는 17개를 받았습니다. 소이현은 너무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생각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백승민이 군이 눈물을 펑펑 흘렸는데요. 김희재는 엄마라는 단어 누구나 공감할 거라고 말하며 노래로 다 전달이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유소년부 본선 진출자는 추가합격자 박정민, 백승민 둘 다 합격하여 8명 전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이 방송에 안 나온 것을 보니 나중에 팀 대결에서 탈락했을 거라고 짐작이 되더군요.

직장부A

고영태(35)는 쌈바에 미쳐있어 고기 뒤집는 것도 까먹는 고깃집 직원으로, 남진의 ‘그대여 변치 마오’를 불러 올 하트 18개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만든 깃털 의상을 등에 지고 나와 멋진 쌈바 춤을 보여줬습니다. 주영훈은 꺾기를 본인 스타일로 해서 신선했다고 말했습니다. 영탁은 음과 리듬 모두 안정적이었다고 평하였습니다.

김민욱(33)은 소방대원으로 화재 진압부로, 박구윤의 ‘나무꾼’으로 하트를 16개 받았습니다. 이경규는 처음으로 하트를 안 눌렀는데요. 소방꾼이 나을 듯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찬원은가수로 전환해도 좋을 듯하다고 평하여 서로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박지후(39)는 에어컨 설치 기사로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불러 올 하트 18개를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여 방 한 칸만 남기고 두 분 다 떠나서 16살 중학생부터 혼자 살게 되면서, 춥고 배고프고 무섭고 외로워서 노래로 버텼다고 합니다. 자신이 잘 살아왔다고 칭찬받으면 한이 풀릴 것 같다고 말하고 노래를 불렀는데요. 김성주가 눈물을 흘리며 목이 메며 너무 대견하다고 위로를 전하였습니다. 이경규는 삶을 파노라마 모노드라마를 본 듯한 감동적인 드라마로 노래가 느껴졌다고 평하였습니다.

장윤정은 이야기를 듣지 않고 노래만 들었어도 감동하여 응원하는 힘을 받아서 노래로 삶을 살았듯이 응원하는 힘으로 다른 사람을 응원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칭찬하였습니다. 주영훈은 내 마음의 한을 감정선에 담아 희로애락이 호흡만으로 감정 전달되었다고 평하였습니다. 이분 노래를 들으면 너무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꼭 성공해서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어린 시절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라봅니다.

현역부A는 미스터트롯에 처음 출전하는 사람으로 구성했는데요.

김용빈(33)은 물광 피부로 과즙미 풍기는 21년 차(2004) 트롯 신동으로, 부담이 너무 커서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 점점 더 설 곳이 없어져서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태진아의 ‘애인’을 불러 올 하트 18개를 받았습니다. 김성주 왜 이제야 나오냐고 말하였고, 이경규는 이 노래가 자신의 애창곡이라며 같이 노래를 불렀다고 했습니다.

김연자는 한 음 한 음 감동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재는 너무 늦게 나오신 것 같다며, 투톱 양지원, 김용빈은 독보적인 쌍두마차로 신동들의 롤모델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도 보면서 왜 이제야 나왔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며칠 지나서 밤에 누웠는데 생각이 날 정도로 외모부터 실력까지 뭔가 느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시즌의 강력한 우승 후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춘길(45)은 2005년 ‘사랑인걸’ 부른 발라드 가수 모세로, 2년 차 트롯 현역으로, 현철의 ‘당신의 이름’을 불러 최단 시간에 올 하트 18개를 받았습니다. 이찬원, 붐, 이은지는 춘길 최고라고 칭찬하였고, 이경규는 집에 있다니 애절함과 간절함이 짙은 호소력을 주어 울컥했다고 평하였습니다. 진성은 그동안 울분을 노래로 꽃피웠다고 평하였습니다.

2022년 <불타는 트롯맨>에 나와 중간에 탈락했던 춘길이 여기서 나와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의 이름’을 들으면서 <불타는 트롯맨>에서 공훈이 불렀던 장면이 더 많이 생각이 나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이 노래의 레전드는 공훈이 부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영상을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주기도 했고요. 아직도 공훈이 부른 ‘사라져~ 사라져~’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현역부X

첫 번째 참가자로 하동 남진이 나와 태진아의 ‘가버린 사랑’으로 올 하트 18개를 받으면서 그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1회를 마쳤습니다. 다음 회가 너무 궁금하게 되었는데요. 예고 편에 이정이 천록담으로 나와 꼭 즉시 탈락을 한 것처럼 편집이 되어 있어 더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데, 아마 절대 떨어질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출처: TV조선,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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