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2023년 최대 기대작 <장상사> 소개, 등장인물 및 출연진, 소감

원작소설의 열열한 팬으로 기다렸던 <장상사>가 드디어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장상사>의 감독, 극본, 몇부작,  방영 플랫폼, 줄거리 등을 소개하고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출연진 경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장상사 포스터* 출처 : 바이두

2023년 7월 24일 드디어 방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옥골요의 40화를 모두 방영하고도 한 참 있다가 방영할 줄 알았는데 바로 방영을 하니 너무 기대됩니다.

《장상사》는 《당저련애시》, 《산채소맹주》, 《량진미경호시광》의 감독을 맡았던 진진 그리고 《성화십사년》, 《겁광리적아문》의 감독을 맡은 양환이 감독을 맡고, 양자、장만의、등위、대로왜、왕홍의가 주연을 맡고 단건차가 특별주연을 맡은 드라마입니다.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증허락》 등을 쓴 동화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원작소설의 번역본 <장상사>가 출판되어 있습니다. 소요와 창현、도산경、적수봉륭、상류의 사랑과 증오의 이야기입니다.

각본은 동화、왕정、설령지(련합편극)、진엽(련합편극)으로 원작 작가가 참여해서 더 기대가 됩니다. 촬영은 2022년 3월 28부터 시작되어 9월 25까지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2023년 7월 24일에 Tencent Video에서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즌1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시즌2가 있나 봅니다. 시즌1이 39부작인 것을 보니 시즌2는 아마도 33부작 정도 될 듯 합니다. 다른 사이트들을 보니 이 드라마를 72부작으로 소개하고 있더군요. 보통 바이두에 상세하게 정보공개가 되던데 이번 장상사는 좀 불친절한 거 같습니다. 정보가 많지 않더라구요. 시즌2 이야기도 없고요. 하지만 화보랑 WETV에서 시즌1으로 소개되는 것을 보니 시즌2가 있나 봅니다. 언제 방영하는지 계획이 아직 나와 있지 않더라구요.

800여 명의 제작진과 함께 2022년 3월 28일 시작된 여정은 1년 동안 700여 개의 도시를 함께 누비며 촬영지를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양쯔는 22번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1년 동안 4계절을 보내며 다양한 사랑을 느꼈다고 합니다. 양쯔(소요/민소육 역), 장완이 (창현 역), 등위(도산경 역), 단건차(상류 역), 대로왜(아념), 왕홍의(적수풍륭 역) 등이 출연합니다.

천지가 개벽하자 반고 대제가 하늘과 땅을 갈랐고, 신과 인간, 요괴들이 그 하늘과 땅에 살기 시작했습니다. 반고 대제에게는 세 부하가 있었는데, 그의 세 부하 중 가장 신력이 높은 이는 여인 화서씨였습니다. 신농씨는 중원에 머무르며 세상의 안녕을 수호하였고, 고신씨는 동방에 머무르며 해가 뜨는 땅인 탕곡과 세상 모든 물의 중심인 귀허를 지켰습니다. 반고 대제 서거 후 천하는 전쟁에 휩쓸리고 맙니다. 화서씨는 세상을 등지고 화서국을 세우고 아들 복희와 딸 여와를 낳습니다. 복희와 여와로 인해 대황에도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복희 대제가 세상을 떠난 후 여와 대제는 화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대황의 서북쪽에 작은 신족이 하나 나타났으니 바로 헌원족입니다. 수천년 후에는 중원의 신농, 동남의 고신, 서북의 헌원 이렇게 세 신족이 천하를 삼분하게 됩니다. 신농왕이 서거한 후 대황의 균형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헌원왕이 신농족과 전쟁 끝에 중원을 통일하였습니다. 전쟁은 끝났으나 이는 겉으로의 평화로 언제든지 두 부족 간의 갈등이 폭발할지 모르는 휴화산 같은 상황입니다.

헌원국 왕녀 아형과 신농국 장수 적신의 사랑으로 딸 소요가 태어납니다. 하지만 그녀는 신분을 밝히지 못하고 고신왕의 딸로 길러집니다. 헌원왕의 야망으로 결국 헌원과 신농이 전쟁을 하면서 소요의 부모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게 됩니다. 소요의 부모의 사랑 이야기가 소설 <증허락>입니다. 원수지간이 될 수밖에 없었던 부모를 가지고 태어난 딸 소요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장상사>입니다.

고신왕의 딸 소요는 삼백여 년의 고난 끝에 신분뿐만 아니라 용모도 잃고 청수진의 회춘당의 민소육이 되었습니다. 어릴 적 같이 자랐던 소요의 사촌 헌원의 왕자 창현은 소요를 찾아 대황을 누비며 청수진으로 향합니다. 민소육은 위태로운 청구공자 도산경을 뜻밖에 구출하고 밤낮으로 지내면서 두 사람의 점점 정이 들게 됩니다. 한편 민소육은 요괴 상류와 만나 그의 협박에 그의 사람(?)이 되지만 싸우지 않고 서로 아끼며 지기가 됩니다. 민소육과 창현은 서로 만나지만 서로를 알지 못하다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서로를 알아보고 민소육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게 됩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소요/민소육은 헌원 왕희 아형과 고신국의 황제 고신소호이 딸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아형과 신농군 장수 적신의 딸입니다. 소요는 도산경과 사랑에 빠졌고 상류와도 교류를 합니다. 삼백년간 사라졌던 그녀는 민소육이라는 이름으로 청수진에 살고 있습니다. 그녀를 찾아 나선 창현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다 나중에 알게 되어 그녀의 정체를 되찾게 됩니다. 그녀는 헌원 왕희 아형의 딸이자 중원을 장악한 헌원왕의 손녀입니다. 그리고 멸망한 신농의 장수 적신의 딸이기도 합니다. 고신국의 황제 고신소호의 딸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사촌 창현이 할아버지의 유산을 얻도록 돕기로 결심을 합니다. 권력을 향한 길에서 그들은 서로 의지하고 신뢰하며 함께 성장합니다. 소요/민소육 역할을 양쯔가 맡았습니다.

양쯔(杨紫, 양자, Yang Zi)는 1992년 11월 6일 베이징에서 태어나 2010년 베이징 영화 아카데미 연기과 학부 과정을 졸업했으며 중국 본토의 영화 및 텔레비전 배우입니다. 2002년 고장 사극 감성 드라마 《효장비사》 '소장비사'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04년 청소년 학교 드라마 《여생일기》, 2005년 시트콤 《가유인녀》, 2012년 스릴러 서스펜스 영화 《수주인》2013년 청춘 아이돌 드라마 《화비화무비무》, 2014년 근대 혁명 서사극 《전장사》, 2016년 도시 직장 여성 드라마 《환락송》, 2017년 고장 언정극 《룡주전기지무간도》, 도시 직장 여성 드라마 《환락송2》, 2018년 임가륜과 함께 한 고장 신화극 《천계지백사전설》, 등륜과 함께 한 고장 신화극 《향밀침침신여상》, 2019년 이현과 함께 한 청춘 감동 로맨스 드라마 《친애적，열애적》, 2021년 정백연과 함께 한 도시 힐링 드라마 《여심리사》, 2022년 샤오잔과 함께 한 도시 정감극 《여생，청다지교》, 성의와 함께 한 고장 애정 선협극 《침향여설·침향중화》, 2023년 고장 신화극 《장상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저는 2019년 작 <친애적, 열애적>에서 처음 봤습니다. 그 후 2018년 작 <향밀침침심여상>에서 봤구요. 2017년 작 <용주전기지무간도>, 2018년 작 <천계지백사전설>, 2014년 작 <전상사>, 그리고 현대극으로 2021년 작 <여심리사>, 2022년 샤오잔과 함께 나온 <여생, 청다지교>까지 봤네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드라마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침향여설·침향중화>와 <장상사>를 보지 못했는데,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현은 헌원국 황제의 적장손으로 굴욕을 견디고 마침내 중원을 통일합니다. 하지만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외롭게 자랐습니다. 의지하던 사촌 여동생 소요마저 잃었습니다. 소요를 찾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안정을 위해 신농형열과 고신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소요와의 사랑을 저버리게 됩니다. 창현 역할을 장만의 배우가 맡았습니다.

장만의(张晚意, Zhang Wanyi, 장완이)는 1994년 4월 22일 후베이성 ​​스옌시에서 태어나 2013년 베이징 영화 아카데미 공연과를 졸업했으며 중국 본토에서 영화 및 텔레비전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6년 첫 TV 시리즈 《겁품모왕》 '극한모델왕'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2021년 주요 혁명 역사 드라마 《각성년대》, 가정 정감극 《교가적아녀》, 고장 멜로 드라마 《풍기예상》, 청춘 감동 드라마 《최혹적세계》, 2022년 군대극 《용감적시방》, 2023년 고장 신화극 《장상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도산경은 거상 도산 일족의 족장입니다. 그는 방풍가와의 혼인을 앞두고 사라져 4년후 민소육이 있는 청수진에 거지로 버려져 발견됩니다. 그런 그를 민소육이 살려주게 됩니다. 그는 엽십칠로 6년을 살다가 도산가로 돌아가게 됩니다. 소요에 대한 사랑은 겸손하고 따뜻하며 진심으로 그녀를 보호합니다. 도산경 역할을 등위가 맡았습니다.

등위(邓为, 덩웨이는 1995년 2월 26일 내몽고 후허하오터에서 태어난 중국 본토 출신 배우로 중앙희극학원 무용극과를 졸업했습니다. 2020년 고장 판타지 러브 드라마 《우룡》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2021년 판타지 러브 드라마 《아시세월니시성진》, 2022년 고장극 《소쇄가인담담장》, 2023년 판타지 드라마 《중자》, 판타지 선협극 《장월신명》, 고장 신화극 《장상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상류는 요괴 구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신농 반군의 사령관아자 북쪽의 방풍씨 가문의 서출 이공자 방풍패이기도 합니다. 그는 소요를 숲에서 만나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독약을 제조하도록 합니다. 소요는 그가 죽기를 기도하지만 나중에는 지기가 됩니다. 그는 소요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길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에게 최선의 결말은 전장에서 죽는 것입니다. 상류 역할을 단건차가 맡았습니다.

단건차(檀健次, Tan Jianci, 탄켄지)는 1990년 10월 5일 광시 좡족 자치구 베이하이시에서 태어났으며, 중국 본토 배우, 가수, 노래 및 댄스 그룹 MIC Boys의 멤버입니다. 2010년 MIC 남자 그룹의 멤버로 정식 데뷔한 그는 그룹의 베이스 파트를 담당했으며 그룹과 함께 여러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2007년 드라마 《비안》 '비밀의 해안'에 출연했습니다. 2016년 역사극 《대군사사마의지군사련맹》, 《대군사사마의지군사련맹》 하부 《호소룡음》, 2017년 도시 애정극 《원래니환재저리》, 2018년 사극 《삼국궤밀지잠룡재연》, 도시 가족 드라마 《대착파파거유학》, 2020년 고장 언정극 《금석하석》, 도시 정감극 《애적리미》, 2021년 고장 라이트 로맨틱 코미디 《려가행(대당여아행)》, 2022년 형사 탐정 드마라 《렵죄도감》, 사이버 보안 미스터리 웹드라마 《니안전마？》에 출연했습니다. 2023년 고장 신화극 《장상사》에 출연했습니다.

아념은 창현의 사촌 여동생이자 고신왕의 왕희입니다. 창현과 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라 오만방자합니다. 그래서 청수진에서 그녀의 행동은 거침이 없습니다. 아념 역할을 대로왜 배우가 맡았습니다.

대로왜(代露娃, Dai Luwa, 다이 루와)는 1997년 4월 29일 랴오닝성 선양에서 태어나 2015년년 입학하여 중앙희극학원을 졸업한 중국 본토의 영화 및 텔레비전 배우입니다. 그 이후로 그녀는 북경요객문화전매유한공사와 계약을 맺은 배우로 연예계에 정식으로 진출했습니다. 2016년 도시 정감극 《대가풍상》, 2017년 고장 신화 신무협극 《촉산전기2답화행가》, 2018년 현대 액션 어드벤쳐 드라마 《사해》, 2019년 고장극 《대송북두사》, 2020년 청춘 열혈 격려극 《천월화선》, 2021년 도시 우상극 《완미적타》, 현대 도시극 《배니축풍비상》, 청춘 학교극 《배탁료반장》, 2022년 청춘 학교 드라마 《아적잡로리남해》, 2023년 중의 전승 소제극 《후랑》, 고장 신화극 《장상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적수풍륭 역할을 왕홍의 배우가 맡았습니다.

왕홍의(왕홍의, Wang Hongyi, 왕홍이)는 1999년 3월 24일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태어났으며 저장성 공과대학을 졸업한 중국 본토의 영화 및 텔레비전 배우입니다. 2021년 도시 연애 드라마 《월광변주곡》에 출연해 연예계 진출했습니다. 같은 해 고장극 《막염》, 2022년 고장 언정극 《차시천하》, 2023년 주연을 한 고장 애정극 드라마 《여경서》, 고장 신화극 《장상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소감

개인적으로 원작소설을 몇 년을 오매불망 기다렸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 드라마도 기대가 너무 됩니다. 제 생전 처음으로 출판사에 전화도 넣고 게시판에 글도 남기면서 기다리던 책을 손에 넣었을 때의 감격이 생각이 납니다. 여섯 권이나 되는 책을 순식간에 읽었는데 지금은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는 것이 없어 드라마 방영을 기념으로 다시 한번 읽기 시작했습니다.

양쯔가 연기할 소요와 민소육이 기대가 되고 단건차가 연기할 상류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장만의란 배우는 잘 모르지만 창현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되고요, 등위라는 배우가 도산경 역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사실 오픈과 함께 볼까도 생각을 했는데 작년 <성한찬란>의 괴상한 번역이 생각이 나서 꾹꾹 참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번역으로 아마도 곧 방영할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에 배우들의 필모들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작소설을 다시 한번 정독해 보고자 합니다. 소설과 드라마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도록 말입니다.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꼭 소설책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소요의 부모 이야기인 <증허락>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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